예단을 준비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게,
압화 예단 편지인데 아마 내 인생에 편지에 이렇게 공들이는 경험은
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블로그에도 기록하고 포토리뷰도 남깁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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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 끝에 드디어 예단이 들어가는 날,
어머님, 아버님께서 제가 준비해간 약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기쁜 마음으로 열어 보시며
'고맙다, 고맙다' 하시다가 ,
드디어 예단편지도 꺼내 보셨는데,
편지를 펼치시는 순간 어머님께서 말을 잇지 못하셨습니다.
옆에서 누님이 "엄마 감동 받아서 울겠네~~"하시고^^;
저도 편지를 열어서 건네드리며
마음이 괜시리 뭉클..
과정은 힘들었지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예단편지였습니다.
다른 분들도 꼭 하시길 강추드립니다~!
댓글목록
작성자 jiniro77345
작성일 2016-02-19
평점
만드는 과정이 힘드셨지만, 어른들께서는 그 마음까지도 예쁘게 봐주시는것 같아요.^^
예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~